[김대호의 경제읽기] 한일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의미·효과는?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와 일본이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 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한일 양국이 앞으로 비상시 서로에게 자국 통화를 맡기고 100억 달러를 빌릴 수 있게 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앞서 언급됐듯 이번 한일 통화스와프는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100억 달러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됩니다. 일본은 미국과 상시적인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기도 한데 간접적인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까요?
한편, 한일 양국은 통화 스와프 외에 공급망을 비롯해 다른 분야의 협력도 합의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어떻습니까? 한일간 인적 교류가 확대되고 공급망 협력이 강화되면 우리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부동산 시장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전셋값은 역전세난 속에서도 수도권이 0.02% 올라 작년 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배경 때문일까요? 최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하락했는데 영향이 있었다고 보세요?
한편,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줄고 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5월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3개월 만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가 나타났지만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추경호 부총리는 상저하고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말했는데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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